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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씨, 'AW Vietnam 2026' 성료…현지 기업들과 OCTOPUS 기술 협력 논의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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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씨(UVC, 대표이사 조규종)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립전시센터(VEC)에서 열린 'AW Vietnam 2026(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는 자동화·로보틱스·AI 분야의 베트남 및 동남아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여했으며, 유비씨는 자율제조 전주기 플랫폼 'OCTOPUS'를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조 현장에서 로봇 도입은 늘고 있지만,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작업 조건이 조금만 바뀌어도 재학습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실 설비에서 충분히 검증하지 못한 채 로봇을 투입하면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검증 단계에서 도입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비씨는 OCTOPUS의 로봇 협업지능 솔루션 'OCTOPUS Physical AI'를 제시했다. 가상 환경에서 로봇의 동작을 충분히 학습·검증한 뒤, 그 결과를 실제 로봇에 그대로 적용하는 Sim-to-Real 기술이다. 실 설비를 멈추지 않고도 로봇 도입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유비씨는 OCTOPUS Physical AI에 학습용 트윈과 검증용 트윈을 분리해 운영하는 'Two Twins' 방법론을 적용했다. 학습용 트윈은 동일 작업을 여러 조건으로 반복 수집하고 이상 상황을 의도적으로 주입해 합성 데이터를 만든다. 검증용 트윈은 동작 단위가 아니라 미션 전체를 반복 실행해 회차별 성공·실패를 기록한다. 로봇에게 맡길 작업은 미션(Mission)-태스크(Task)-액션(Action) 단위로 분해한 뒤, 기술적·현장 적용 타당성을 함께 평가해 선정한다. EY한영과 '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유비씨는 NVIDIA Omniverse 기반 가상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라인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증하고 있다. 이번 전시와 함께 열린 '한·베 스마트제조혁신 협력포럼'에서 유비씨는 "피지컬 AI 실증과 확산 -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협업지능"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피지컬 AI의 개념과 로봇 자동화의 한계 △디지털 트윈 기반 Sim-to-Real 검증 방법론 △국내 식품 제조 현장의 로봇 실증 사례 등이 소개됐다. 강연 이후 유비씨 부스에서도 피지컬 AI를 포함한 OCTOPUS 플랫폼 전반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대형 기계제조 그룹 VEAM과는 공장별 설비·공정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뮬레이션 기반 엔지니어링 기업 CFDways와는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과 Data Hub 연계 방안을 검토했다. 로봇 솔루션 기업 로보프리너(ROBOPRENEUR)와도 로봇의 상태정보와 작업이력을 통합·표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규종 유비씨 대표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협업지능은 국내 제조 현장에서 이미 실증을 시작한 기술"이라며 "이번 참가로 그 가능성을 동남아 시장에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ODA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까지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기사 바로가기 : https://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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